‘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 여수여행…900명 골든벨 울렸다

정희연 기자
정희연 기자2019-05-13 1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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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범준 식당.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이 여수여행을 떠났다.

5월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이 아이들과 함께 여수에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히트곡 ‘여수밤바다’로 여수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장범준. 실제로 ‘여수밤바다’가 발표된 2012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기존 700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이에 한 식당이 “장범준이 온다면 식사를 무료로 대접할 것”이라고 보답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범준은 “소문으로 들었다”면서 해당 플래카드를 내건 가게를 방문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사장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장범준은 약속대로 돌문어 삼합과 라면 등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장범준은 “3년 동안 나를 기다려주신 게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을 담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에 여수에서 콘서트를 하면 꼭 그곳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회식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대하던 장범준의 방문 소식을 접한 해당 가게의 사장님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장범준의 식당 방문을 기념해 900명 정도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면서 “여수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여수 장범준 식당.
사장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범준의 골든벨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아빠의 품에 안긴 조아와 하다가 함께 골든벨을 울리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사장님은 “장범준이 식당에 왔다. 2년을 기다렸는데 정작 나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태국여행을 가 있었다. 영상 통화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다시 오신다는 말씀에 또 기다릴 것”이라며 “전 테이블 무료 이벤트는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했다. 또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