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cm 도넛 탑,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다

phoebe@donga.com2019-05-10 1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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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기네스 세계 기록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유대인 단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넛 탑 기록을 깼다고 기네스 세계 기록이 발표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5월 8일(현지 시간)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유대인 생활 센터가 제출한 증거를 검토해 총 3100개의 도넛을 152cm 높이로 쌓아 올린 이 탑이 새로운 세계 기록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도넛 탑을 쌓은 기획자들은 안정적으로 도넛을 쌓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구조 엔지니어와 건축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 터 오후 4시까지 도넛을 쌓았다.

기록을 잰 후 피라미드 모양의 도넛 탑은 해체됐다. 도넛은 유대교 명절 하누카(Hanukkah) 행사 참석자들이 즐겁게 나눠 먹었다. 남은 음식들은 자선단체 ‘유대인 도우미 손’과 ‘야드 아론(Yad Aharon)’에 기부됐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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