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식에 '흰색 드레스' 입고 나타난 시어머니

dkbnews@donga.com2019-05-10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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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결혼식에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여성이 비난받았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5월 8일(현지시각) "아들의 결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온 여성을 본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애비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결혼식장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올렸다. 그에 따르면 신랑의 어머니이자 신부의 시어머니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왔다고.

애비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새하얀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가 아닌 신랑의 어머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화들짝 놀랐다. 

보통 결혼식장 참석 예의 중 하나로 흰색 계통의 옷을 피해서 입는다. 이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기 때문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제정신 맞냐? 헤어진 여자친구도 저렇게 못 가겠다. 신랑의 어머니가 저렇게 입는 건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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