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귀 속에 거미가 집을 짓고 살 수 있을까요.
지난 5월 2일 중국 간간신문은 장쑤성 양저우시에 거주하는 리모 씨가 병원을 찾았다가 귓구멍에서 살아있는 거미를 발견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당시 리 씨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심한 귓속 가려움에 병원을 찾았는데요. 귀 내시경 검사에서 의사는 리 씨 귓구멍 안에서 살아있는 작은 회색 거미를 발견했습니다.
리 씨를 진찰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육안으로는 이물질이 전혀 보이지 않아 내시경을 이용했다”면서 외이도 깊은 곳에서 거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거미가 고막 근처에 거미줄로 집을 지으려 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의사는 주사기를 이용해 리 씨의 귓구멍에 물을 천천히 주입하는 방법으로 거미를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리 씨와 비슷하게 귓속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스스로 도구를 이용해 무리하게 벌레를 꺼내려 하다가 고막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독성을 가진 곤충의 경우 방치하면 급성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지난 5월 2일 중국 간간신문은 장쑤성 양저우시에 거주하는 리모 씨가 병원을 찾았다가 귓구멍에서 살아있는 거미를 발견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당시 리 씨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심한 귓속 가려움에 병원을 찾았는데요. 귀 내시경 검사에서 의사는 리 씨 귓구멍 안에서 살아있는 작은 회색 거미를 발견했습니다.
리 씨를 진찰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육안으로는 이물질이 전혀 보이지 않아 내시경을 이용했다”면서 외이도 깊은 곳에서 거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거미가 고막 근처에 거미줄로 집을 지으려 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의사는 주사기를 이용해 리 씨의 귓구멍에 물을 천천히 주입하는 방법으로 거미를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리 씨와 비슷하게 귓속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스스로 도구를 이용해 무리하게 벌레를 꺼내려 하다가 고막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독성을 가진 곤충의 경우 방치하면 급성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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