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학생들, 캡틴 아메리카 방패로 캠퍼스 돔을 덮다

출처=유튜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장난꾸러기 학생들이 마블 스튜디오의 지난 10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인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캠퍼스를 상징하는 돔을 캡틴 아메리카 방패로 덮어 버렸다.

4월 28일 유튜버 레이몬드 허프먼(Raymond Huffman)이 올린 영상에는 영웅의 방패 디자인 그대로 만든 거대한 천이 그레이트 돔을 덮고 있다.

이들의 장난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윗에 이 소식을 리트윗한 후 “정말 멋지다!”라고 적었다. 

Very cool! https://t.co/jMQEPtnQdu

— Chris Evans (@ChrisEvans) April 29, 2019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하루 91만1813명이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어벤져스 엔드게임 누적 관람객 수는 824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북미에서 4억 달러(4660억 원), 전 세계 14억 달러(1조63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영화로 올라섰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