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꼭 가야겠습니다”… 호떡집 사장님의 덕질

kimgaong@donga.com2019-04-26 20:00:01
공유하기 닫기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온라인커뮤니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인기인 가운데 한 호떡집에 붙은 안내문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4월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떡사장님의 덕질’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호떡집에 붙은 안내문에는 “요즘 인생의 낙인 미스트롯 결승전 보러 갑니다. 찾아 주신 분들 죄송합니다. 전 꼭 가야겠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이 안내문에 폭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시물에는 “미스트롯이 뭔가요ㅋㅋㅋ 귀여우시네요”, “저희 부모님도 열심히 챙겨 보세요”, “미스트롯이 부모님계 프듀(프로듀스 101)라던데”, “저희 아빠도 매일 미스트롯 얘기만 하십니다“, “어른 버전 프듀라고 하니까 엄청 이해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 프로그램은 ‘TV조선’에서 방영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4월 25일 방송분의 경우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부모님계 프듀’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 추천 동영상 ▼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