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실제 리버런 성, 7억 5000만 원에 판매 중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4-2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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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rambler2003|flickr, HBO
미국 HBO채널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리버런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실제 성이 현재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이름은 고스퍼드 성(Gosford Castle)이라고 하는데 북아일랜드 아르마흐 카운티에 있습니다.

주인은 이 성의 일부분을 약 50만 파운드(한화로 약 7억 5000만 원)에 내놓았습니다. 디스이즈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성은 1800년대 중반 알키발드 애치슨 고스퍼드 2세 백작이 건축했습니다. 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대와 전쟁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후 호텔로 운영된 적도 있습니다.



2006년에는 400만 파운드(약 60억 원)를 들여 역사와 성격에 맞게 고스퍼드 성을 개조 했습니다. 

이번에 성에서 팔리는 부분은 6개의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구는 갖춰지지 않은 빈 방이라서 철 왕좌(Iron Throne)는 직접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한편, 2015년 9월 28일 북아일랜드의 뱅브리지에서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6 촬영이 계속됐고, 영화 세트가 제작됐습니다. 이 세트는 작중 툴리 가문의 본성인 리버런 성이었습니다. 드라마 속 리버런은 일부는 세트 촬영이고 일부는 고스퍼드 성 외관을 촬영한 것입니다. 에미상 수상작이기도 한 ‘왕좌의 게임’은 주로 북아일랜드 지방에서 촬영됐고, 지역 경제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