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억8000만 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된 행운의 사나이가 나타났다.
최근 워싱턴포스트 등 다수 외신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거주하는 마누엘 프랑코(manuel franco·24)가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7억6800만 달러(한화 약 8822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일시불 지급 방식을 선택한 프랑코는 세금을 제하고 3억2600만 달러(3745억 원)을 받게 된다.
최근 워싱턴포스트 등 다수 외신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거주하는 마누엘 프랑코(manuel franco·24)가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7억6800만 달러(한화 약 8822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일시불 지급 방식을 선택한 프랑코는 세금을 제하고 3억2600만 달러(3745억 원)을 받게 된다.
JACKPOT: 24-year-old Manuel Franco stepped forward in Wisconsin to claim a $768 million jackpot, the third-largest in history, with the new multi-millionaire saying he felt so lucky buying tickets he wanted to wink at the surveillance camera. https://t.co/tj4oQcSYdL pic.twitter.com/Lf4b7Tgixt
— World News Tonight (@ABCWorldNews) April 23, 2019
그는 18살 때부터 꾸준히 복권을 사왔다. 이번에도 습관처럼 주유소에 들러 10달러 어치 복권을 구입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은행 계좌에 1000달러를 저축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프랑코는 “당첨을 확인한 다음엔 믿기 어려웠다. 심장이 빨리 뛰고 피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5~10분간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고 기쁨을 전했다.
“복권 당첨을 확인한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면서 “그 다음 날 바로 일을 그만뒀다”는 이야기도 했다.
앞으로 복권당첨금으로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천천히 미래를 설계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능하면 평범한 삶을 살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은행 계좌에 1000달러를 저축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프랑코는 “당첨을 확인한 다음엔 믿기 어려웠다. 심장이 빨리 뛰고 피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5~10분간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고 기쁨을 전했다.
“복권 당첨을 확인한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면서 “그 다음 날 바로 일을 그만뒀다”는 이야기도 했다.
앞으로 복권당첨금으로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천천히 미래를 설계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능하면 평범한 삶을 살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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