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가수겸 배우 박유천(33)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 연예계도 은퇴하게 될 전망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계약해지 방침을 전했다.
씨제스는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연예계 은퇴'를 걸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최근 체모 정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국 박유천을 믿었던 팬들 마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손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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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계약해지 방침을 전했다.
씨제스는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연예계 은퇴'를 걸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최근 체모 정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국 박유천을 믿었던 팬들 마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손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