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외환' 공부한 10대 소년…수천만 원 벌어

dkbnews@donga.com2019-04-27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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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유튜브를 이용해 큰 돈을 번 16세 소년이 있어 화제다. 이 소년은 유튜브를 이용했지만 여느 10대처럼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22일(현지시각) "10대 소년이 8개월 만에 9000만 원을 벌게 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에드워드 리 케츠(16). 에드워드는 외환 전문가들이 고가의 디자이너 의류를 입거나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 외환 시장에 발을 들였다.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봤지만 에드워드는 독학을 하기 시작했다. 독학은 바로 유튜브를 이용했다. 외환 시장에 대한 이론과 투자를 오로지 유튜브로 배웠다.

에드워드는 하루 5시간씩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전 세계 통화를 온라인으로 매매하는 방법을 공부하며 스스로 터득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에드워드는 그렇게 8개월 동안 150파운드(약 22만 원)로 6만 1000파운드(약 9000만 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에드워드에게 155파운드(약 23만 원)를 내고 외환 거래를 배우길 원하는 1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에드워드는 영국에서 가장 어린 외환 거래자로 자부하고 있다.

에드워드는 처음에 동경했던 것으로 루이뷔통 지갑을 사고 800파운드(약 120만 원)짜리 신발을 사며 스스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에드워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꼭 성공하고 싶었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그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에드워드는 이어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3만 파운드(약 4400만 원)를 들여 벤츠 A클래스를 구입할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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