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kg' 강도 때려잡은 ‘운동선수 출신’ 할머니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4-22 14: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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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여성이 도둑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혼꾸멍을 내줬습니다. 

4월 14일(현지시간) 아침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클레어즈 게이니(Clarese Gainey·65) 여사는 소음을 듣고 창문을 내다봤습니다. 상체를 탈의한 남성이 클레어즈의 차량을 열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클레어즈 여사는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야구방망이를 들고나가 차량털이범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차량털이범은 체중 136kg의 건장한 남성이었지만 클레어즈는 겁먹지 않았습니다. 또한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어 방망이 사용이 익숙했습니다. 

범인은 바지만 입은 상태로 줄행랑쳤습니다. 

이후 경찰이 범인 안토니오 모슬리(Antonio Mosely)를 잡았습니다. 머리에 난 상처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안토니오의 바지 주머니에는 코카인도 발견됐습니다. 


현재 안토니오는 강도와 마약 소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