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성 회원들에게 집단의 지주인 키스 라니에르(59)와 성관계를 강제해 논란을 빚은 광신적 집단 넥시움의 운영에 재벌 상속녀와 유명 연예인이 중추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위스키 업체 시그램의 상속녀 클레어 브론프먼(40)은 광신적 집단 넥시움의 실체 은폐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4월 19일 뉴욕 연방 법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브론프먼은 2013년 사망한 시그램의 전 회장 에드가 브론프먼의 막내 딸로 2000년대 넥시움에 가입한 뒤 라니에르의 열성적 추종자로 활동했고 라니에르를 고발하는 소송 등에서도 변호사비를 대가며 넥시움의 법률 대리인을 자처해왔다.
브론프먼은 이날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라니에르를 대신해 사망자의 신용카드로 넥시움의 재정을 지원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저는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선물(유산)을 받았습니다. 이 선물에는 엄청난 특권과 함께 훨씬 더 중요한 엄청난 책임이 함께 따릅니다. 이건 법을 어겨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후회스럽습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위스키 업체 시그램의 상속녀 클레어 브론프먼(40)은 광신적 집단 넥시움의 실체 은폐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4월 19일 뉴욕 연방 법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브론프먼은 2013년 사망한 시그램의 전 회장 에드가 브론프먼의 막내 딸로 2000년대 넥시움에 가입한 뒤 라니에르의 열성적 추종자로 활동했고 라니에르를 고발하는 소송 등에서도 변호사비를 대가며 넥시움의 법률 대리인을 자처해왔다.
브론프먼은 이날 미국 내 불법체류자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라니에르를 대신해 사망자의 신용카드로 넥시움의 재정을 지원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저는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선물(유산)을 받았습니다. 이 선물에는 엄청난 특권과 함께 훨씬 더 중요한 엄청난 책임이 함께 따릅니다. 이건 법을 어겨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후회스럽습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