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피해 차량으로 도망가던 남성이 사고를 내고 차량이 불탔지만 그 안에 딸이 있었음에도 그대로 달아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17일(현지시각)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한 차량이 도망가다 불에 타는 일이 벌어졌지만 차량에 딸을 두고 도망간 남성을 경찰이 뒤따라가 체포했다"고 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카운티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은 과속 차량을 적발하고 멈추게 했다. 하지만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뒤늦게 따라갔고 부랴부랴 달리던 차량은 도로 한켠을 들이받고 차량이 불에 탔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타는 차량 안에는 딸이 있었지만 남성은 혼자 도망을 쳤다.
결국 차량은 전소됐고 소방당국은 뒷자리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도망치기 전 차량에서 가방 하나를 바깥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안에는 마약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은 흔히 있는 일이어서 멈추기 마련인데 달아나길래 더욱 수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결국 마약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약 때문에 흥분한 아빠가 딸이 뒷자리에 있었음에도 그대로 달아나다 딸의 목숨도 빼앗기게 된 것이다.
남성은 마약 소지 혐의에 아동학대까지 혐의가 덧붙여져 기소됐다. 두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차량에 불이 붙은 줄 몰랐고 차량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오히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17일(현지시각)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한 차량이 도망가다 불에 타는 일이 벌어졌지만 차량에 딸을 두고 도망간 남성을 경찰이 뒤따라가 체포했다"고 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카운티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은 과속 차량을 적발하고 멈추게 했다. 하지만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뒤늦게 따라갔고 부랴부랴 달리던 차량은 도로 한켠을 들이받고 차량이 불에 탔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타는 차량 안에는 딸이 있었지만 남성은 혼자 도망을 쳤다.
결국 차량은 전소됐고 소방당국은 뒷자리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도망치기 전 차량에서 가방 하나를 바깥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안에는 마약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은 흔히 있는 일이어서 멈추기 마련인데 달아나길래 더욱 수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결국 마약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약 때문에 흥분한 아빠가 딸이 뒷자리에 있었음에도 그대로 달아나다 딸의 목숨도 빼앗기게 된 것이다.
남성은 마약 소지 혐의에 아동학대까지 혐의가 덧붙여져 기소됐다. 두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차량에 불이 붙은 줄 몰랐고 차량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오히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