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앞좌석에 발 올려놓은 여성…"사람 없으면 OK vs 절대 안 돼"

dkbnews@donga.com2019-04-17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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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웨이보
영화관에서 신발을 벗고 앞좌석에 발을 올려놓은 두 명의 여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 4월 15일(현지시각) "'영화를 보는 올바른 자세'라고 올라온 사진에 많은 네티즌들이 설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 '영화를 보는 올바른 자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게시물에는 영화관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앞좌석에 올린 모습을 서로 찍어준 2명의 여성이 담겨 있습니다.

다행히(?) 앞좌석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웨이보
하지만 많은 네티즌은 "다른 사람이 머리를 기대는 곳에 그렇게 발을 올리는 것은 비매너아니냐"면서 "뭐 좋은 일이라고 인증샷을 찍어 일부러 욕을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없다지만 곳곳에 보이는데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은 아니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조금은 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옹호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사람이 없으면 앞좌석에 발을 올려도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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