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이던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첫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상대 좌완 선발 맷 보이드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긴 침묵을 깼다.
이어진 4회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이는 이번 시즌 강정호의 첫 멀티 히트 경기가 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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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상대 좌완 선발 맷 보이드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긴 침묵을 깼다.
이어진 4회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이는 이번 시즌 강정호의 첫 멀티 히트 경기가 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