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영화배우 양 모씨의 기이한 행동이 CCTV에 포착됐다.
4월 15일 JTBC는 양 씨가 이상행동을 보였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양 씨는 4월 12일 새벽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리를 가고 있던 중 춤을 추거나 점프를 하고 인도에 드러눕는 등 모습을 보이다 갑자기 차가 달리고 있는 차도로 돌진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왕복 6차선 도로에 뛰어든 양 씨는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4월 15일 JTBC는 양 씨가 이상행동을 보였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양 씨는 4월 12일 새벽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리를 가고 있던 중 춤을 추거나 점프를 하고 인도에 드러눕는 등 모습을 보이다 갑자기 차가 달리고 있는 차도로 돌진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왕복 6차선 도로에 뛰어든 양 씨는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양 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양 씨는 “최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며 “이번에 한 번에 8알을 먹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경찰은 양 씨의 소변과 모발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경찰은 양 씨를 일단 석방하고 국과수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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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은 양 씨의 소변과 모발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경찰은 양 씨를 일단 석방하고 국과수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