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더미에 깔린 개 구조한 소방관, “우리집으로 가자” 입양 결정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9-04-09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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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관이 돌더미에 깔린 강아지를 구한 뒤 입양을 결정했다고 최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사이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 소방서는 지난 3월30일(현지시간) 소방관 폴 브라이언트(Paul Bryant)가 강아지를 구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날 노스찰스턴 소방서에 한 부자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5살 난 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돌더미 아래에서 무언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

부자는 삽과 곡괭이로 강아지를 구조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소방서에 신고 전화를 했다.

이에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동료들이 출동했고, 브라이언트는 흙을 파내고 돌더미 사이로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구조된 강아지는 찰스턴 동물협회로 옮겨졌다.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마친 뒤 입양처를 찾고 있을 때 브라이언트가 등장했다. “이 강아지는 우리 강아지다. 나와 함께 집으로 갈 것이다. 강아지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마땅히 받아야할 사랑을 줄 것”이라면서 그는 강아지를 입양했다.

돌더미 아래에서 구조했기 때문일까? 브라이언트는 강아지의 이름을 록키(Rocky)라고 지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