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눈길을 모은 사연들을 모바일 메시지 형태로 재구성해 전달합니다. 원문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사연 속 인물은 가명과 자료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강원 산불 진화 투입된 소방관들이 가족과 나눈 카톡 ‘뭉클’
kimgaong@donga.comkimgaong@donga.com2019-04-05 18:12:33
강원도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정부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가용인력들이 총동원되어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가족들과 나눈 모바일 메시지가 전해져 많은 누리꾼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메시지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17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근처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26.1m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습니다.
주불은 5일 오전 8시 25분경 진화됐고 경찰, 산림, 소방, 군 등 1만여 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지만 피해는 큽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1명이 발생했으며 산림 525ha·주택 135채가 불 탔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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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가족들과 나눈 모바일 메시지가 전해져 많은 누리꾼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메시지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17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근처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26.1m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습니다.
주불은 5일 오전 8시 25분경 진화됐고 경찰, 산림, 소방, 군 등 1만여 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지만 피해는 큽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1명이 발생했으며 산림 525ha·주택 135채가 불 탔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