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음식을 ‘원가’에 달라고 하는 손님이 많다는 식당 운영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동네에서 작은 음식점을 한다. 손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찾아와 주시는 고마운 손님들 덕에 밥은 먹고사는데 요즘 원가로 달라는 진상들이 너무 많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손님들은 ‘이거 원가 얼마 안 하잖아. 뭘 그렇게 받아먹어. 그냥 원가만 받아. 술 팔면 되잖아. 술값에서 남겨 먹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A 씨는 손님들이 추정하는 원가 보다 더 비싼 가격의 재료를 쓴다고 하네요.
A 씨는 “슈퍼에서 소주 한 병에 1100원 하는데 4000~5000원씩 받는 거 양심 없다고 한다”면서 “저희 가게는 소주를 병당 1500원씩 들여서 3000원에 판다. 반이나 남겨먹는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렇게 팔면 저한테 떨어지는 돈 얼마 안 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장사 준비에 마감까지 하루 12시간씩 일하는데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번다. 최상의 재료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대접하는데 서비스는 다 받아 놓고 어째서 돈은 원가만 주시려 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쓴이 A 씨는 “동네에서 작은 음식점을 한다. 손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찾아와 주시는 고마운 손님들 덕에 밥은 먹고사는데 요즘 원가로 달라는 진상들이 너무 많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손님들은 ‘이거 원가 얼마 안 하잖아. 뭘 그렇게 받아먹어. 그냥 원가만 받아. 술 팔면 되잖아. 술값에서 남겨 먹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A 씨는 손님들이 추정하는 원가 보다 더 비싼 가격의 재료를 쓴다고 하네요.
A 씨는 “슈퍼에서 소주 한 병에 1100원 하는데 4000~5000원씩 받는 거 양심 없다고 한다”면서 “저희 가게는 소주를 병당 1500원씩 들여서 3000원에 판다. 반이나 남겨먹는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렇게 팔면 저한테 떨어지는 돈 얼마 안 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장사 준비에 마감까지 하루 12시간씩 일하는데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번다. 최상의 재료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대접하는데 서비스는 다 받아 놓고 어째서 돈은 원가만 주시려 하냐”라고 지적했습니다.
A 씨의 사연에 많은 공감과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글은 3월 28일 기준 조회 수 12만 회를 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웃으면서 ‘원가로 드릴 테니까 임대료랑 인건비랑 제 월급은 손님이 내 주세요’라고 해라”, “나 고깃집 알바할 때 손님들 중에 ‘소주·맥주 원가 아는데 원가로 줘~ 슈퍼 가면 얼만데~’이러면 사장님이 웃으면서 ‘얼른 계산하시고 슈퍼 가서 길가에 앉아서 드세요’ 하심”, “생각도 못 한 진상이라 헛웃음 나네”, “저도 자영업자인데 ‘원가로 보지 말고 거기에 들어가는 양념 레시피 값도 포함되어있다’고 똑 부러지게 말해라. 아마 좋은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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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웃으면서 ‘원가로 드릴 테니까 임대료랑 인건비랑 제 월급은 손님이 내 주세요’라고 해라”, “나 고깃집 알바할 때 손님들 중에 ‘소주·맥주 원가 아는데 원가로 줘~ 슈퍼 가면 얼만데~’이러면 사장님이 웃으면서 ‘얼른 계산하시고 슈퍼 가서 길가에 앉아서 드세요’ 하심”, “생각도 못 한 진상이라 헛웃음 나네”, “저도 자영업자인데 ‘원가로 보지 말고 거기에 들어가는 양념 레시피 값도 포함되어있다’고 똑 부러지게 말해라. 아마 좋은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