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무술을 하듯 민첩한 움직임으로 뱀의 공격에서 벗어나 ‘닌자 쥐’, ‘쿵후 쥐’라는 별명을 얻은 캥거루쥐가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지난 3월 29일(현지 시간) 방울뱀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캥거루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캥거루처럼 힘센 꼬리와 긴 다리가 특징으로, 주머니생쥐과 캥거루쥐속(Dipodomys)에 속하는 설치류인 캥거루쥐는 잘 발달된 뒷발로 높은 점프력을 자랑한다.
영상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UC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주립대학 등 연구원들이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애리조나 주 유마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 따르면 어둠 속에서 웅크린 캥거루쥐와 또아리를 튼 방울뱀이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다.
웅크리고 있던 캥거루쥐는 이상을 감지한 듯 살짝 몸을 움직였고, 그 순간 방울뱀은 입을 쩍 벌린 채 캥거루쥐를 향해 달려들었다.
캥거루쥐는 방울뱀의 움직임에 반사적으로 튀어 올랐으나, 방울뱀에게 목덜미 쪽을 물리고 말았다. 그 순간 캥거루쥐는 뒷발로 방울뱀을 세게 찼다.
캥거루쥐의 뒷발 공격에 방울뱀은 나가떨어졌고, 캥거루쥐는 그 틈을 타 재빨리 도망쳤다.
폭스뉴스는 이 모습에 “성룡도 질투할 발차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캥거루쥐의 평균 반응 속도는 0.07초로, 빠를 경우 단 0.038초만에 반응하기도 한다. 또한 캥거루쥐의 민감한 청력은 저주파 소리에도 반응, 갑작스러운 기습 공격을 탐지할 수 있게 한다.
미국 폭스뉴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지난 3월 29일(현지 시간) 방울뱀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캥거루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캥거루처럼 힘센 꼬리와 긴 다리가 특징으로, 주머니생쥐과 캥거루쥐속(Dipodomys)에 속하는 설치류인 캥거루쥐는 잘 발달된 뒷발로 높은 점프력을 자랑한다.
영상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UC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주립대학 등 연구원들이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애리조나 주 유마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 따르면 어둠 속에서 웅크린 캥거루쥐와 또아리를 튼 방울뱀이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다.
웅크리고 있던 캥거루쥐는 이상을 감지한 듯 살짝 몸을 움직였고, 그 순간 방울뱀은 입을 쩍 벌린 채 캥거루쥐를 향해 달려들었다.
캥거루쥐는 방울뱀의 움직임에 반사적으로 튀어 올랐으나, 방울뱀에게 목덜미 쪽을 물리고 말았다. 그 순간 캥거루쥐는 뒷발로 방울뱀을 세게 찼다.
캥거루쥐의 뒷발 공격에 방울뱀은 나가떨어졌고, 캥거루쥐는 그 틈을 타 재빨리 도망쳤다.
폭스뉴스는 이 모습에 “성룡도 질투할 발차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캥거루쥐의 평균 반응 속도는 0.07초로, 빠를 경우 단 0.038초만에 반응하기도 한다. 또한 캥거루쥐의 민감한 청력은 저주파 소리에도 반응, 갑작스러운 기습 공격을 탐지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