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는 가면?…SNS 근황은 ‘여유만만’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9-04-03 0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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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또 다른 연예인이 가수 로이 킴(25 본명 김상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킴은 4월 2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날 로이킴이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된 것.



로이킴은 현재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로이킴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최근 사진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상당히 여유로워 보이는 일상의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제발 아니길 바란다”, “사람이 갑자기 달라보인다”, “어디까지 봤냐”, “몰랐을 수도 있지 않냐”등의 댓글이 달렸다.


로이킴은 데뷔 후 훈훈한 외모, 유복한 가정환경, 미국 유학파 출신 등의 배경에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이른바 '승리-정준영 단톡방'에 있는 멤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과 만난 일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7년 우정'을 과시해왔다. 따라서 이미 사건 초부터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졌던 로이킴에 관심이 집중 됐으나 로이킴은 침묵을 지켜왔다.

4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 사건과 관련,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로이킴 측은 “관련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짧게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