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임박한 산모 옆에서…인증샷 촬영한 친구들

dkbnews@donga.com2019-03-31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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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산을 앞둔 산모를 찾은 친구들이 산모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짓궂은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출산이 임박한 산모의 친구들이 찾아와 돌발 행동을 선보여 안타까우면서도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출산이 임박한 여성을 위해 친구들 3명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축하한다는 의미로 친구들은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묘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산모는 출산이 임박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친구들은 환한 모습으로 장난기 섞인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SNS
그렇게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해외 네티즌들은 배꼽을 잡으며 웃고 있다. 사진 속 4인방은 죽마고우로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은 "산모를 앞두고 고통을 잊게 해주려는 친구들의 마음이다"면서 "산모의 표정보다 친구들의 표정 때문에 웃음이 난다"고 즐거워 했다.

또한 "그래도 고통스러워 하는 산모를 보면 너무 짓궂은 것 같다"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친구들은 "이또한 추억으로 생각했고 출산의 고통이 큰 것은 알지만 잠시나마 잊고 웃어보라는 의미로 응원차 사진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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