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펭귄이 공개돼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3월 26일(현지시각) "한 동물원에 막 태어난 새하얀 아프리카 펭귄 한 마리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폴란드 그단스크 동물원에서 아프리카 펭귄이 여러마리 태어났다. 아프리카 펭귄은 턱시도를 연상케 하는 검은 털을 가져 유독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 마리가 새하얀 털로 뒤덮인 채 태어났다. 유전자가 부족한 알비노 펭귄이다.
그래서인지 동물원 관계자는 "사실 알비노 펭귄은 지난해(2018년) 12월 탄생했다"면서 "생존을 확신할 수 없어 아직까지 공개를 미뤄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성별도 확인되지 않아 이름도 지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사육사들이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육사들은 처음에 알비노 펭귄이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무리에 어울리지 못할 것을 고려해 다른 펭귄들과 격리했었다.
하지만 멜라닌 결핍으로 인한 색소 감소인 알비노 펭귄은 가족을 알아보고 어미 또한 알비노 펭귄을 어여쁘게 여기고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현재는 어미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온순한 펭귄을 넣어 3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펭귄이 야생에서 태어났다면 아무래도 펭귄 무리에서 거부당하기도 할 뿐더러 포식자 눈에 가장 잘 띄어 첫번째 공격 대상이 됐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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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3월 26일(현지시각) "한 동물원에 막 태어난 새하얀 아프리카 펭귄 한 마리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폴란드 그단스크 동물원에서 아프리카 펭귄이 여러마리 태어났다. 아프리카 펭귄은 턱시도를 연상케 하는 검은 털을 가져 유독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 마리가 새하얀 털로 뒤덮인 채 태어났다. 유전자가 부족한 알비노 펭귄이다.
그래서인지 동물원 관계자는 "사실 알비노 펭귄은 지난해(2018년) 12월 탄생했다"면서 "생존을 확신할 수 없어 아직까지 공개를 미뤄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성별도 확인되지 않아 이름도 지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사육사들이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육사들은 처음에 알비노 펭귄이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무리에 어울리지 못할 것을 고려해 다른 펭귄들과 격리했었다.
하지만 멜라닌 결핍으로 인한 색소 감소인 알비노 펭귄은 가족을 알아보고 어미 또한 알비노 펭귄을 어여쁘게 여기고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현재는 어미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온순한 펭귄을 넣어 3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펭귄이 야생에서 태어났다면 아무래도 펭귄 무리에서 거부당하기도 할 뿐더러 포식자 눈에 가장 잘 띄어 첫번째 공격 대상이 됐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