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누른 제자’ 벤투, “승리는 공정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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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2019-03-27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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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스포츠동아DB
축구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콜롬비아를 이끌고 방한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콧대를 꺾었다. 벤투 감독은 현역 시절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한 케이로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에 데뷔했다. 돌고 돌아 이뤄진 사제의 만남에서 제자가 웃었다. 한국은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격파했다. 3월 A매치 시리즈를 2연승으로 마친 벤투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는 공정한 결과”라고 만족해했다.





-경기 소감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빌드업, 압박, 역습에서 좋은 장면들을 만들었다. 동점 후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전체적으로 잘했다.”




-3월 2연전의 성과는?



“우리의 원칙을 지켜가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수비의 적극성, 일대일 상황에서 좀 더 거칠게 해야 한다.”




-젊은 피를 6월에도 또 테스트할 것인지.



“소집훈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확인했다. 이들을 향후 어떻게 활용할지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계속 체크하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전방으로 활용했다.




“다른 타입의 투 톱 파트너와 뛰었다. 공수 모두 좋은 플레이를 했다.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최상의 활용법을 연구하겠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