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다에 렌터카 추락…대학생 5명 전원 사망

toystory@donga.com2019-03-26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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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월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경 강릉시 강동면 금진시 헌화로 옆 바다에 승용차 한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한 결과 탑승자 5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흰색 코나 SUV였고 렌터카로 확인됐다.

숨진 5명 중 김모 군(19·동해시) 등 남성 3명과 김모 양(19·원주시) 등 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나 여성 1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시신은 동해병원과 강릉동인병원, 동해동인병원,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안치돼 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시간과 경위, 이 차량의 행적 등을 파악 중이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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