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품점에 소 한 마리 끌고온 남성…직원들도 '환영'

dkbnews@donga.com2019-03-30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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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애완용품점에 키우는 소를 데려와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3월 20일(현지시각) "한 대형 애완용품점에 한 남성이 소를 끌고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소 한 마리를 끌고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거대한 소 한 마리가 등장하자 매장 안 직원들과 손님들은 깜짝 놀라 쳐다본다. 이어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했고, 일부 직원은 소를 쓰다듬기도 했다.

이 남성이 소를 끌고 매장 안으로 들어온 이유는 '모든 반려동물을 환영한다'라고 쓰인 문구 때문이다. 그는 소를 반려동물로 생각했기에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후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장 직원들이 진심으로 소를 환영해줬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유쾌한 아저씨다", "소가 몸집만 크고 순하네",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도 신기했을 듯", "직원들도 쫓아내지 않고 대단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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