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개월차 신입사원이 상사의 갑질(?)을 토로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6살 신입 여직원이 혼난 이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입사한지 2개월된 신입사원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상사에게 크게 혼이 났다"면서 운을 뗐다.
그는 "상사가 있는 방에 노크를 2번 하고서 들어갔다. 갑자기 '너 장난해?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이러더라. 혹시 내가 문을 벌컥 열었나 싶어서 노크 후 10초 있다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똑같았다. 여전히 상사는 신입에게 "너 내가 만만해보여? 내가 있는 곳이 화장실이야?"라며 면박을 준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물었다. 상사에 따르면 글쓴이의 실수는 노크를 '두 번'했기 때문이다. 노크를 3~4번 한 후 허락을 맡은 다음에 들어와야 예의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노크 2번만 하고 들어가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냐. 정말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해했다. "퇴사각", "꼰대가 따로없네", "주작이길 빕니다", "흔한 상사의 신입 길들이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저정도면 병 아니냐. 나라면 욕부터 하고 사표 던진다"고 과격하게(?)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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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6살 신입 여직원이 혼난 이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입사한지 2개월된 신입사원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상사에게 크게 혼이 났다"면서 운을 뗐다.
그는 "상사가 있는 방에 노크를 2번 하고서 들어갔다. 갑자기 '너 장난해?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이러더라. 혹시 내가 문을 벌컥 열었나 싶어서 노크 후 10초 있다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똑같았다. 여전히 상사는 신입에게 "너 내가 만만해보여? 내가 있는 곳이 화장실이야?"라며 면박을 준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물었다. 상사에 따르면 글쓴이의 실수는 노크를 '두 번'했기 때문이다. 노크를 3~4번 한 후 허락을 맡은 다음에 들어와야 예의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노크 2번만 하고 들어가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냐. 정말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해했다. "퇴사각", "꼰대가 따로없네", "주작이길 빕니다", "흔한 상사의 신입 길들이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저정도면 병 아니냐. 나라면 욕부터 하고 사표 던진다"고 과격하게(?)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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