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차태현은 최근 KBS의 보도로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내기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진 후 모든 방송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3월 20일 오전 동아닷컴에 “MC 차태현이 하차하게 됐다. 차태현 출연 방송분은 한 회차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늘(3월 20일) 진행되는 녹화에 대해서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가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태현은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한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히며 “내기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 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 직접 사과의 입장을 전하면서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내 모습을 보게돼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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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최근 KBS의 보도로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내기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진 후 모든 방송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3월 20일 오전 동아닷컴에 “MC 차태현이 하차하게 됐다. 차태현 출연 방송분은 한 회차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늘(3월 20일) 진행되는 녹화에 대해서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가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태현은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한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히며 “내기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 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 직접 사과의 입장을 전하면서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내 모습을 보게돼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