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에게 ‘2억 통장’ 내밀며 프러포즈 했던 안정환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3-19 14:28:39
공유하기 닫기
MBC '궁민남편' 캡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습니다. 

3월 17일 방송한 MBC ‘궁민남편’은 멤버들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안정환은 이혜원과 연애 시절 가던 칼국숫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습니다. 그는 비밀연애 노하우에 대해 “여러 명이 다녔다. 일부러 친구와 혜원이가 팔짱을 끼게 했다. 일부러 얼굴이 안 되는 애들을 데리고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에 있을 때 전화로 했다”면서 “연애 1주년 때 꽃을 365 송이를 줬다. 10년 후에 3650 송이를 주겠다고 하고 했다. 그리고 결혼할 때 통장을 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통장을 준 것에 대해 “옛날에 항상 어른들한테 '통장에 2억만 있으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2억을 모아서 통장을 줬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2억 갖고 못 살더라”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안정환. 동아일보DB
안정환. 동아일보DB
이혜원 부모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 머리를 잘랐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퇴짜 맞을까 봐 머리를 자르고 (인사하러) 갔다”라면서 “(구단에서 머리 자르면 안 된다는 지시가 있었지만) 머리를 자르고 머리띠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혜원 씨 부럽네요. 저런 애처가라니. 그만큼 안정환 씨에게 좋은 아내라는 뜻이겠죠”, “방송에서 투덜대는 이미지이지만 알고 보면 마음이 따뜻한 사람”, “진짜 안정환은 와이프 진심 사랑하는 게 느껴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