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5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케이팝(K-pop)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TS 측은 3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월드투어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일정을 공개했다. BTS는 이번 투어에서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6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의 특징 중 하나는 공연의 대형화라고 할 수 있다. 모두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가수 월드투어 역사상 최초다.
BTS 측은 3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월드투어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일정을 공개했다. BTS는 이번 투어에서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6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의 특징 중 하나는 공연의 대형화라고 할 수 있다. 모두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가수 월드투어 역사상 최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은 올림픽 축구 결승전과 월드컵 결승전, 슈퍼볼이 열린 곳으로 수용 인원이 9만 명 이상이다. 다음 공연 장소인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 역시 6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곳으로 록그룹 롤링 스톤스, 본 조비 등 팝스타들의 공연이 열린 곳이다. 5월 18, 19일 공연하는 미국 뉴저지에서는 수용 인원이 8만 명 이상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정해졌다. 이곳은 2026년 월드컵 결승전이 개최되는 곳이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6월 1, 2일 찾는 영국 런던의 공연 장소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 석 규모다. 같은 달 7, 8일 방문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는 총 8만여 명을 수용한다. 이곳에선 1998년 월드컵과 2003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7년 럭비 월드컵을 치렀다.
이번 투어에서는 4월 12일 세계에 동시 발매될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만나볼 수 있다. BTS 측이 첫 무대를 앨범 발매 하루 뒤인 13일 미국 NBC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을 통해 공개하기로 해 미국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BTS의 새 앨범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CD와 바이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세계의 팬들은 BTS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매가 시작된 12회차 가운데 10회차의 티켓이 매진됐다. 지난해(2018년) 8월 25일 서울에서 시작해 다음 4월7일 태국 방콕에서 마무리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흥행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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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뿐만이 아니다. 6월 1, 2일 찾는 영국 런던의 공연 장소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 석 규모다. 같은 달 7, 8일 방문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는 총 8만여 명을 수용한다. 이곳에선 1998년 월드컵과 2003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7년 럭비 월드컵을 치렀다.
이번 투어에서는 4월 12일 세계에 동시 발매될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만나볼 수 있다. BTS 측이 첫 무대를 앨범 발매 하루 뒤인 13일 미국 NBC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을 통해 공개하기로 해 미국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BTS의 새 앨범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CD와 바이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세계의 팬들은 BTS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매가 시작된 12회차 가운데 10회차의 티켓이 매진됐다. 지난해(2018년) 8월 25일 서울에서 시작해 다음 4월7일 태국 방콕에서 마무리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흥행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