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실종된 고양이, 마침내 집으로 돌아와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3-16 14: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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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가족은 5년 전에 실종된 애완용 고양이와 최근 재회했다.

3월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엘리노어 레푸치(Elinore Repucci)씨는 2013년 7월 키우던 새끼 고양이 래리(Larry)를 잃어버렸다. 집 밖으로 산책을 나간 고양이는 돌아오지 않았다. 레푸치 씨는 뉴버리포트 신문에 몇 주간 미친 듯 래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레푸치 씨는 에섹스 자신이 집 인근에 숲이 있어서 동물들이 래리를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최근 솔즈베리에 있는 동물구조쉼터가 레푸치 씨에게 연락을 했다. 등록된 마이크로 칩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했다.

출처=CBS 보스턴 화면 캡처
쉼터 관계자들은 레푸치 씨의 집에서 약 32km 떨어진 솔즈베리에서 길바닥에 버려진 빵 부스러기를 먹고 있는 고양이를 누군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래리가 건강해 보였기에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측했다.


레푸치 씨는 뉴버리포트 신문에 “래리가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레푸치 씨는 “래리는 음식 그릇이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다. 래리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고, 나는 그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본다. ‘여긴 내 집이고, 난 내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거야’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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