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하려 호수 뛰어들어 물 마신 운전자… 결과는?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9-03-15 13: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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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출처 | ⓒGettyImagesBank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가운 호수에 뛰어든 남성이 있다.

3월13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후베이성 톈먼시에서 한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단속을 피해 호수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톈먼교통경찰은 8일 둥장대로와 둥후로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A씨는 이 날 오후 8시30분 경 차를 몰고 인근을 지나던 중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 차를 세운 뒤 길 옆의 호수로 뛰어들었다.

놀란 경찰이 말리려 했지만 A씨의 행동이 더 빨랐다. 그는 호수에 뛰어든 것도 모자라 호숫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기까지 했다.


경찰의 설득이 계속 이어졌고, A씨는 약 20분 후 겨우 뭍으로 올라왔다.

한편 이어진 음주 측정에서 A씨는 단속 기준에 못 미치는 열중알콜농도를 보였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