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도…승리-정준영-용준형-최종훈 ‘톡’벤저스 완전체

곽현수 기자
곽현수 기자2019-03-15 1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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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를 비롯한 문제의 카톡방 멤버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리턴’ 속 악행을 일삼던 악(惡)벤저스 현실 버전이 따로 없을 정도.

3월 14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의 멤버로 씨엔블루 이종현을 지목했다. 이 대화방에서 이종현은 정준영에 “형 빨리 여자 좀 넘겨요”라고 말하는 한편 “어리고 예쁜 X 없느냐. 가지고 놀기 좋은”이라는 발언까지 해 충격을 더했다.




앞서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데 이어 문제의 카톡방 멤버들에게 유포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하이라이트의 멤버 용준형은 다른 동영상을 본 것은 물론 “걸렸다고?”라며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대해 시인 후 팀 탈퇴를 선언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이종현과 같은 소속사인 FT아일랜드의 최종훈 역시 과거 음주운전에 발각된 후 보도 무마 목적으로 경찰을 향한 청탁이 이뤄졌음을 암시하는 대화를 남겨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최종훈은 3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동안 특권의식에 빠져 살았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FNC 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종훈의 FT 아일랜드 탈퇴는 물론 연예계 영구 은퇴를 알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번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까지 멤버였던 사실이 공개돼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

한편 승리와 정준영은 각각 성매매 알선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등 유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