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해 ‘춤추는 울트라맨’ 영상 만든 금손 아빠

soda.donga.com2019-03-15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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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이 도시 거리에서 부드럽게 춤을 추는 영상이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인 양리펑 씨가 아들과 딸을 위해 2년에 걸려 수작업으로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베이징 뉴스가 3월 13일 보도했다.

영상에서 일본 슈퍼히어로 울트라맨 의상을 입은 세 명의 건장한 체격의 댄서들이 중국 당나라 시인 백거이가 쓴 가사에 맞춰 거리에서 우아한 고전무용과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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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씨는 “아들이 울트라맨을 사랑하는데, 울트라맨이 춤을 출 수 있느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양 씨는 아들이 안무에서 음악 선정까지 옆에서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을 위해서는 중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부니 베어스에 나오는 캐릭터 로거 빅과 브램블이 한류스타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제작했다.

웃긴 춤을 추는 울트라맨과 부니베어스 캐릭터에 영상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았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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