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30장이나 1등 당첨된 여성…"느낌 남달랐다"

dkbnews@donga.com2019-03-16 20:50:02
공유하기 닫기
사진 출처= 머큐리뉴스
한 여성이 자신의 감을 믿고 산 복권 30장이 모두 1등에 당첨돼 화제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3월 13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좋은 꿈을 꾸고 같은 번호로 복권 30장을 구매해 모조리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살고 있는 드보라 브라운이 한가지 번호 조합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1-0-3-1의 번호 조합으로 20장의 복권을 샀다.

복권을 사가지고 나오면서 아무래도 감이 좋아 추가로 10장을 더 샀다.

이후 복권 당첨에서 브라운이 산 복권 30장이 모두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액은 5000달러. 30장이 당첨됐으니 모두 15만달러(약 1억 7000만 원)나 됐다.

브라운은 "감이 좋긴 했지만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심장이 멎을 뻔 했다"고 스스로 놀라워 했다.

버지니아 복권 운용사측은 "4개의 숫자가 순서대로 일치할 확률이 1만분의 1정도 된다"면서 "그것을 30장이나 구매하다니 놀라운 행운이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당첨금을 받으면서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다"면서 "집이 낡아 인테리어에 일부 사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