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4분. 심정지 환자들은 쓰러지자 마자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의식을 되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빠른 응급처치로 사람을 살려 낸 영웅들을 ‘하트세이버’라고 부릅니다.
최근 경남 창원의 한 마트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손님에게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 창원의 한 마트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손님에게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마트 직원인 20대 청년 배주현 씨입니다.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계산대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 A씨를 보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0여 분 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했습니다.
배 씨와 구급대원들 덕에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평소 부정맥을 앓아 왔던 A씨는 KBS 창원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제 생명을 구해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직원 배 씨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군 생활 당시 매주 심폐소생술을 배운 덕이었습니다. 그는 “군 병원에서 앰뷸런스 운전병으로 근무했었다. 그 때 주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그 덕에 바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KBS에 따르면 2018년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린 경남 지역 ‘하트세이버’ 영웅들은 154명에 이릅니다.
직원 배 씨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군 생활 당시 매주 심폐소생술을 배운 덕이었습니다. 그는 “군 병원에서 앰뷸런스 운전병으로 근무했었다. 그 때 주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그 덕에 바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KBS에 따르면 2018년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린 경남 지역 ‘하트세이버’ 영웅들은 154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