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직전 입양돼 주인과 '8개국' 여행한 강아지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3-14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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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가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3월 10일 뉴스24는 인스타그램에서 2만2000명 팔로워를 자랑하는 치와와 조나단 워렌(Jonathan Warren·6)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조나단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8개국을 여행했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조나단이 많은 이의 주목을 받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과거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다가 안락사 위기에 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아만다 클래커(Amanda Klecker·31)와 남편 제레미 사이먼(Jeremy Simon·37) 씨에게 입양되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아만다는 “코네티컷 주의 보호소에서 처음 봤다. 만나는 순간 사랑에 빠졌다”면서 “조나단은 갈비뼈와 척추뼈가 다 보일 정도(로 깡마른 상태였다)”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아만다 부부가 조나단을 보살핀 덕에 포동포동 살이 올랐습니다. 배변훈련도 잘 받아서 여객기, 기차 등을 함께 타는데 무리가 없다고 하네요. 

부부는 “조나단이 얼마나 휴가를 즐기는지 알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를 두고 떠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