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 7개월 동안 함께 있었던 일란성 쌍둥이가 세상 밖에서 처음 만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온라인을 감동으로 물들게 했다. 아기들은 곧장 포옹하러 다가갔고 이 마법 같은 순간은 네티즌들을 울게 했다.
쌍둥이 자매 올리비아(Olivia)와 조(Zoe)는 불과 29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났다. 이후 아기들은 따로 떨어져 한 달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체력을 다졌다. 하지만 27일 만에 마침내 엄마의 품에서 재회했을 때, 아기들은 찬찬히 엄마의 가슴을 가로질러 가서 첫 포옹을 나눴다.
아름다운 순간을 담긴 사진을 지난 2월 27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엄마 앤 리(Ann Le‧29) 씨는 “생후 27일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자매들이 만나게 됐다. 조는 즉시 포옹하러 다가갔다”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자매 올리비아(Olivia)와 조(Zoe)는 불과 29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났다. 이후 아기들은 따로 떨어져 한 달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체력을 다졌다. 하지만 27일 만에 마침내 엄마의 품에서 재회했을 때, 아기들은 찬찬히 엄마의 가슴을 가로질러 가서 첫 포옹을 나눴다.
아름다운 순간을 담긴 사진을 지난 2월 27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엄마 앤 리(Ann Le‧29) 씨는 “생후 27일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자매들이 만나게 됐다. 조는 즉시 포옹하러 다가갔다”라고 설명했다.
엄마 앤 리 씨는 “감정적인 순간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라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이어 “올리비아는 먼저 나에게 붙어 있었고, 그리고 조의 차례가 되자 그녀는 왼팔을 내밀어 올리비아를 껴안았다. 눈물이 흘렀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태어날 당시 체중이 각각 1kg이 조금 넘었던 이 소녀들은 ‘단일 양막’ 쌍둥이이다. 보통 쌍둥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서로 분리된 양막에서 자라지만 이들은 한 양막 속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소녀들이 특별한 유대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으나, 대개 단일 양막 쌍둥이들은 자궁에 있는 동안 공간과 영양분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고 이 때문에 위험한 일이 종종 발생한다.
미국 야후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단일 양막 쌍둥이는 26주 전에 생존할 확률이 50%에 불과하다. 딸들이 무사히 태어나 한 달을 보낸 게 부모는 꿈만 같다고 했다.
태어날 당시 체중이 각각 1kg이 조금 넘었던 이 소녀들은 ‘단일 양막’ 쌍둥이이다. 보통 쌍둥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서로 분리된 양막에서 자라지만 이들은 한 양막 속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소녀들이 특별한 유대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으나, 대개 단일 양막 쌍둥이들은 자궁에 있는 동안 공간과 영양분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고 이 때문에 위험한 일이 종종 발생한다.
미국 야후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단일 양막 쌍둥이는 26주 전에 생존할 확률이 50%에 불과하다. 딸들이 무사히 태어나 한 달을 보낸 게 부모는 꿈만 같다고 했다.
엄마 리 씨는 “남편과 나는 감정적으로 고갈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한 달을 무사히 넘겼고 이제 생존 가능성은 현재 95% 이상”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딸들이 4월까지 병원을 퇴원으로 집에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리 씨는 가족의 여정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열었고, 달콤한 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응원 글을 올렸다. “이것은 내가 본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사진”, “소중한 아기들에게 행운을 빈다.”, “마음이 녹아내린다”, “우리 딸도 체중이 1kg 조금 넘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10개월 6.7kg이다”, “난 울었다”, “소녀들은 이미 서로를 안다”, “동료 쌍둥이 엄마로서 축하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가족은 딸들이 4월까지 병원을 퇴원으로 집에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리 씨는 가족의 여정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열었고, 달콤한 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응원 글을 올렸다. “이것은 내가 본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사진”, “소중한 아기들에게 행운을 빈다.”, “마음이 녹아내린다”, “우리 딸도 체중이 1kg 조금 넘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10개월 6.7kg이다”, “난 울었다”, “소녀들은 이미 서로를 안다”, “동료 쌍둥이 엄마로서 축하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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