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토끼 어르신…나이가 무려 16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3-11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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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16번째 생일을 맞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애완용 토끼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토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최근 기네스북에 따르면, 2019년 2월 9일 16번째 생일을 맞은 아구티 토끼 믹(Mick)이 살아있는 세계 최고령 토끼 기록을 세웠다.



믹의 주인인 리즈 렌치 씨는 2004년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이 토끼를 만났고, 렌치 씨의 친구가 토끼를 입양했다. 친구는 결국 도시를 떠나게 됐고, 믹은 렌치 씨와 함께 살게 됐다.

렌치 씨는 “난 그가 매우 자랑스럽고, 그가 평생 보여준 회복력과 긍지에 큰 영감을 받았다”라고 기네스북에 말했다.

렌치 씨는 “그동안 그를 잃을 것 같다는 생각이 수없이 들었지만, 그는 좋은 태도로 노화에 적응하고 강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토끼를 20년 동안 돌봤지만, 13년 넘게 산 토끼를 한 마리도 없었다. 믹은 매우 특별하고 내 인생에 믹이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말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역대 최고령 토끼는 호주 토끼다. 야생에서 태어난 이 토끼는 1964년 태즈메이니아 주민이 데려다 키워 19년을 더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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