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81점이라고?” 낮은 성적에 도로서 아들 버리고간 母

dkbnews@donga.com2019-03-16 12:00:01
공유하기 닫기
출처= ⓒGettyImagesBank
아들의 시험 성적이 예상보다 낮다는 이유로 몰상식한 일을 벌인 여성이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월 6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시험을 잘 보지 못한 초등학생 아들을 길가에 버리고 갔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중국 허난성 루어양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이 여성은 아들이 학교 시험에서 81점을 받아왔다는 이유로 분노했다. 95점 이상을 받아오길 기대한 것이다.

결국 여성은 차를 세운 후 운전석에서 내려 12살인 아들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아들을 차에서 끌어내 도로에 버리고 떠났다.

이 모습을 목격한 행인들은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경찰은 자동차 번호로 신원을 확인, 초등생 엄마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여성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경찰에게 "됐다. 필요없다.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이후 초등생 아들은 엄마가 아닌 삼촌과 함께 경찰서를 떠났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