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서 키우던 ‘반려 사자’에게 공격당해 숨진 주인
kimgaong@donga.comkimgaong@donga.com2019-03-07 15:27:40
자택 뒷마당에서 사자를 키우던 30대 체코 남성이 사자 우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아버지가 처음 발견해 신고했으며 경찰은 시신 수습을 위해 사자 2마리를 현장서 사살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체코 즈뎨호프 지역에 사는 미할 프라섹(Michal Prasek)은 2016년부터 수사자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2018년)에는 암사자도 데려왔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미할 씨는 과거 ‘사자 우리’를 만드는 것을 허가받지 못해 불법 사육으로 벌금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자를 기르는 문제로 정부와 계속 충돌했고 집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체코 정부 또한 맹수들을 보호할 시설이 부족해 포획이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또한 미할 씨가 동물 학대를 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완전히 막진 못 했습니다.
토마스 코쿠렉 (Tomas Kocoure) 즈뎨호프 시장은 “이번 사건이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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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체코 즈뎨호프 지역에 사는 미할 프라섹(Michal Prasek)은 2016년부터 수사자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2018년)에는 암사자도 데려왔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미할 씨는 과거 ‘사자 우리’를 만드는 것을 허가받지 못해 불법 사육으로 벌금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자를 기르는 문제로 정부와 계속 충돌했고 집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체코 정부 또한 맹수들을 보호할 시설이 부족해 포획이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또한 미할 씨가 동물 학대를 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완전히 막진 못 했습니다.
토마스 코쿠렉 (Tomas Kocoure) 즈뎨호프 시장은 “이번 사건이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