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국가들…의외의 순위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3-08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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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캐나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국가 9위에 올랐다.

투자회사 레터원(LetterOne)은 최근 어떤 나라가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지를 분석한 ‘글로벌 웰니스 지수’를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151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보건기구, 유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에 든 나머지 국가들은 오만, 아이슬란드, 필리핀, 몰디브, 네덜란드, 싱가포르, 라오스, 한국 그리고 캄보디아 순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연구는 비만, 우울증, 혈압, 술과 담배 사용, 기대 수명, 행복, 건강 관리에 대한 정부 지출 등의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2위 오만.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3위 아이슬란드.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4위 필리핀.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9위 한국.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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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비만율이 높아 15위에 그쳤고, 독일 프랑스 일본은 고혈압 환자 비율이 높아 상위 2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은 비만과 우울증으로 37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웰니스 지수의 공동 저자인 리처드 데이비스 씨는 블룸버그에 “전통적인 부자 나라보다 신흥국이 점수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국가의 기대 수명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스 씨는 이번 연구로 사람들이 경제 성장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한 나라의 성공 척도를 살펴보게 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대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인 남아공 같은 국가들은 점수가 낮다. 단순히 GDP 같은 전통적인 경제 순위만으로는 웰빙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