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000억 원 복권 당첨자 드디어 돈 찾아가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3-07 13:14:20
공유하기 닫기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지난해 10월 23일(현지시간) 약 15억 달러(한화로 약 1조 69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당첨자가 약 5개월 만에 당첨금을 받아갔다.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당첨금이지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각종 추측과 소문만 무성했다.

3월 5일 미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주민이 당첨금을 청구했으며, 그는 익명으로 남아 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복권 당첨자는 잭폿을 30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받거나, 일시에 받을 것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미 복권위원회는 성명에서 “당첨자는 8억 7800만 달러(약 9900억 원)를 일시금으로 받는 캐시 옵션을 선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당첨자에게 전달하는 가장 큰 복권 지급금”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복권 당첨자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소수의 주 중 하나이다.


호건 브라운 주 복권위원회 이사는 “당첨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이고 놀라운 당첨금의 소유자로 나서게 돼 기쁘다”라며 “익명을 요구한 승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교외 심슨빌에 있는 편의점인 KC 마트에서 팔렸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