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와 염문설 안다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해…이제 그만”

ptk@donga.com2019-03-06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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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동 갑부 만수르가와 염문설이 돌았던 가수 안다가(본명 원민지·28) 오랜 기간 따라붙었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다는 3월 6일 서울 마포구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겸 DJ 알티와 신곡 ‘뭘 기다리고 있어(What You Waiting Fo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다는 자신을 따라다닌 루머에 대해 "그분(만수르)을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모르는 일이다"며 "사실 저의 마음은 이제는 그런 이야기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제발 그만"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안다는 2017년 12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장남 자예드 만수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에 휩싸였었다.

당시 주한 UAE 대사관 직원은 자예드 만수르가 뜸금없이 방한한 목적을 묻는 한 매체의 질문에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돼 크게 화제가 됐었다.

안다는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2013년까지 2장의 싱글 앨범과 1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다 2015년 안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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