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의 체중 30kg이 사라지게 된 ‘결정적 비법’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3-08 1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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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ellth and Wanderlust
12년 동안 체중을 줄이지 못했던 미국 여성이 겨우 1년 반 만에 30kg 가까이 감량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해답은 간단했다. 이른바 ‘50% 규칙’을 지켰다.

어린 시절부터 과체중이었던 젠 로즈(Jen Rose‧38) 씨는 케톤 생성 식단, 간헐적 단식 등 유행하는 다이어트라면 뭐든 시도해 봤다. 하지만 감량에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로즈 씨는 최근 NBC 프로그램 ‘더 나은’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과체중 아이에 대한 감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자랐고, 항상 불편하고 불안정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내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바꿀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병원을 찾아간 로즈 씨는 체중계 위에 올라간 후 비로소 깨달았다. 그녀의 키는 160cm에 불과했지만 몸무게는 90kg이 넘었다. 당시 로즈 씨의 나이는 겨우 26세였고, 그녀는 생활 방식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으로 자신을 바라보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로즈 씨는 일주일에 여러 번 한 시간씩 체육관에 갔지만, 운동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 것은 스스로 세운 ‘규칙’이었다고 말한다.


로즈 씨는 매 끼니마다 ‘50%의 법칙’을 지켰다. 밥그릇이나 접시에 절반만 채워 먹은 것이다. 또한 저칼로리, 고섬유질 식사는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즈 씨는 종종 채소 샐러드를 수북하게 먹고, 일반 파스타 대신 쥬키니 국수 파스타를 애용한다.

또한 30kg 넘게 감량한 지금도 매일 체중계에 올라간다. 체중을 주시하면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늘리는 것을 방지하게 된다. 그러나 몸무게를 자신의 가치에 대한 척도로 봐선 안 된다고 로즈 씨는 말했다.

이어 싫어하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강요하는 일은 좋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로즈 씨는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기쁨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따르면 더 건강해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즈 씨는 자신을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을 건강한 생활방식을 소중히 여기며 즐기는 사람으로 보는 법을 배우라”고 했다.

현재 시카고에서 사회복지사 일을 하며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예방 코치 일을 병행하고 있는 로즈 씨. 그녀는 “내 몸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내 기분을 좋게 하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며, 일상적인 선택을 하는 척도로만 체중계 숫자를 활용하라”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