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프린트기 들고온 손님…"진상 기록 갱신 중"

dkbnews@donga.com2019-03-10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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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카페에 가정용 프린트기를 들고온 고객이 비난받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페에 프린터 들고오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너무 궁금하다. 카페에 집에서 쓰는 프린트기 들고와서 출력하고 있는데 정상이냐. 아니면 내가 꼰대냐. 출력소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창가쪽에 앉아 두 자리를 차지한 채 노트북과 프린트기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개인용 사무실을 연상케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황당해했다. "왜 저러냐", "요즘 사람들이 다 이상한 것 같다", "카페까지 와서 저렇게 해야할 이유가 있냐", "들고 다니기 안 힘드나", "진상 기록 갱신 중" 등의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프린터까지 들고온 정성이라면 인정해주자"고 비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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