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전 여친 측 “연애의 맛 출연과 교제 시기 겹쳐…아이 낳을 예정”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3-06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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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그룹 유엔(UN) 출신 배우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 씨 측이 김정훈이 가상 연애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김정훈과 교제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3월 5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전 여자친구 A 씨에게 피소된 사건을 다뤘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정훈과 교제하던 중 임신을 했고,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준다고 했으나,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28일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했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의 피소 사건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김정훈이 최근 가상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 로맨틱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


일각에서는 김정훈의 연애 프로그램 출연과 A 씨와의 교제 기간이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A 씨 측 변호인은 ‘본격연예 한밤’ 측에 “겹칠 수밖에 없다. 겹치는 게 맞다”며 “연애 기간이 짧은 건 아니다. 잠깐 일주일 만났는데 애가 생기고 이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A 씨 측은 “사실 저희는 할 말이 많다. 그에 대한 자료도 다 가지고 있다”며 “짧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임신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사귀는 중에 (아이가) 생겼다”고 했다.

A 씨 측은 현재 A 씨의 상태에 대해서는 “몸조리를 하고 있다”며 “크게 잘못되지 않으면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지금 저희도 세세하게 다 따져보고 있는 중”이라며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