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카페창업 #4월초 오픈예정… “커피 시음, 혀 마비될 지경”

정봉오 기자
정봉오 기자2019-03-05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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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36)이 4월초 카페 오픈을 예고했다.

오정연은 3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페창업’, ‘4월초오픈예정’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커피를 시음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오정연은 “커피 원두 셀렉 작업, 보통 일이 아니다. 혀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맛나고 품질 좋은 원두를 고르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테이스팅에 협력해준 원두업체들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한 오정연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

오정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학 때 너무나 하고 싶었던 카페 알바를 더 이상 지체하면 평생 못할 것 같아 무턱대고 돌입했다”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내 가게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연은 “‘사업’에 대해 거창하고 어려운 일로만 생각했었는데, 직접 현장에서 부딪혀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결국 스스로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보기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적성에 맞는 카페 일을 통해 저도 즐겁고, 많은 분들께도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며 “여러 위험 부담이 따르고, 초보자에겐 두렵고 생경한 일일 테니 무리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시작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정연은 “인생 참 모르는 것 같다. 저는 아직도 제가 아나운서 된 것도, 프리랜서 한 것도, 늦게나마 알바 한 것도, 사업을 해보려는 지금 마음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연속되는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응하는 내 결정을 믿고 내가 토닥여주며 따라가는 게 그게 인생 아닐까?”라고 적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