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동계U대회 쇼트트랙 1500m 한국 첫 金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3-05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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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대표 김아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쇼트트랙 김아랑(24·고양시청)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첫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아랑은 3월 4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363의 기록으로 아우렐리에 몽브와상(프랑스)와 예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지윤(한국체대)은 2분38초753으로 4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의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건 김아랑은 이후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며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열린 동계체전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남자 1500m에선 박지원(단국대)과 홍경환(한국체대)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홍경환은 3분4초408로 4위를 차지했고 박지원은 실격됐다.

한국 대표팀은 김아랑의 금메달 1개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년에 한 번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 학생스포츠대회)엔 대학 졸업 2년 이내의 선수도 출전이 가능하다. 김아랑은 지난해 초 한국체대를 졸업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