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 원본 확인 못 해…관련자 접촉 중”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9-03-04 1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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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동아닷컴 DB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8)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경찰은 논란의 근거가 되는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월 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해당 내용이 담긴 카톡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하기 위해 언론사 외에 관련자 접촉은 하고 있다"며 "원본은 확인도 못 했을뿐더러 승리 진술 외에 다른 관련자로부터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근 한 연예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활용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이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2월 27일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성접대, 마약 투약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 또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에 대해선 3년 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